소비일기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월급은 왜 늘 부족할까? 소비습관을 바꾸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 1. 저축이 안 되는 사람들의 공통점 돈이 적은 게 아니라, 방향이 없었다 김민서 씨는 20대 중반의 디자이너였다. 월급은 평균 240만 원, 부모님과 함께 살아 월세는 없었다.하지만 통장을 보면 늘 30만 원도 남기기 어려웠고, 그마저도 다음 달 초엔 바닥이 났다. 그녀는 “나는 돈이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가계부를 써보며 깜짝 놀랐다.커피 4만 원, 택시 6만 원, 옷과 뷰티 용품 25만 원, 친구들과 모임비용 15만 원, 정기구독 서비스 4개…정작 자신이 기억도 못 하는 소비들이 매달 반복되고 있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버는 돈이 적어서’ 저축을 못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어디로 흐르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변화는 수입을 늘리.. 돈이 새는 걸 막는 진짜 방법, 소비 줄이기의 기술과 사람들의 이야기 1. 소비를 줄인다는 것의 진짜 의미 돈을 쓰지 않는다고 삶이 작아지는 건 아니다 사람들은 흔히 소비를 줄인다고 하면 ‘궁상맞은 생활’을 떠올린다. 하지만 진짜 절약은 돈을 아끼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다. 우리는 필요한 것보다 ‘갖고 싶어서’ 사는 경우가 많다. 이 글에서는 단순한 절약 팁이 아니라, 돈을 아끼며도 풍요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려 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당신만의 방식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 소비를 줄이려면 나를 먼저 이해해야 한다 자신의 소비 패턴부터 진단하기 서울에 사는 28세 직장인 김서연 씨는 매달 카드값이 120만 원이 넘었다. 별로 쓴 것도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앱을 통해 소비 내역을 분석하자 놀라운 사실을 알.. 이전 1 다음